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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가는 백제문화제

제목

백제문화제 손님 잠재우기에 나선다

닉네임
신용희
등록일
2008-09-09 13:41:53
조회수
3613

 

공주시가 오는 10월 제54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숙박이 지역경제에 가장 큰 보탬이 된다고 보고 야간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손님 잠재우기에 본격 나섰다.

공주시와 공주시 홈스테이협회(회장 송찬희)는 9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홈스테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 도심권의 비어 있는 자취방과 하숙방을 손님맞이용 방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홈스테이와 팜스테이, 템플스테이도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지역 내 있는 공사립 연수원과도 협조하여 축제 기간 숙박시설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주시가 이와 같은 손님재우기 전략에 나선 것은 이번 백제문화제 기간 중 1일 2,300여 명의 관람객이 잘 곳이 없어 되돌아 갈 수밖에 없는데다 숙박 없는 축제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공주 지역 내에는 관광호텔과 유스호스텔이 3개소가 있고, 모텔이 90여개소가 있지만 최대 수용 객수는 5,000여 명으로 숙박 예상 객 7,335명을 재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홈스테이나 팜스테이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미 172가구에서 718명이 신청을 한 상태다. 또한, 시설이 비교적 양호한 13개소의 마을회관에 117명이, 충남 공무원 교육원의 연수생 시설도 100여 명을 손님 맞을 준비가 돼 있다.

공주시는 숙박환경도 관광객에게 중요할 것으로 판단해 불필요한 부착물이나 퇴색된 간판정비와 시설물을 말끔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홈스테이 모임체를 만들고 홈페이지에 대상 가정을 소개하는 한편 홈스테이나 팜스테이를 신청한 가구에 대해서는 도배·장판 보수비를 지급하는 한편, 정기 간담회, 손님맞이 교육과 외국어 교육 및 선진지 견학도 추진할 방침이다.

작성일:2008-09-09 13:41:53 58.78.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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