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용희기자의 사진이야기

제목

경칩

닉네임
신용희
등록일
2007-02-27 18:47:24
조회수
3152

입춘(立春) 지난지 벌써 한달
봄바람 제법 옷깃을 파고든지 이미 오래 전
우수(雨水) 지난지 벌써 보름
버드나무 물 오르는 소리도 이미 오래 전

경칩(驚蟄)이 낼 모렌데
크라목숀에 찌든 개구리는 놀라지도 못하고
뒷집 길동이 그것만 놀라고 있구나
봄은 벌써 깊숙히 왔나 보이 
※크라목숀 : 제초제

작성일:2007-02-27 18:47:24 122.252.208.7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