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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희
참여형 관광문화와 지역개발형 문화축제로 주민위주로
이준원 공주시장 |
이준원 공주시장은 “금년부터 공주·부여의 동시 개최를 통해 백제사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강화한 대표축제와 주제영상, 신규 콘텐츠 개발 등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최대한 축제에 살려 지역개발을 위한 축제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백제문화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또한 2010년 이후 백제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 백제전(大 百濟展)’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며 주체성, 고유성, 지역특색, 국제적 세련성을 확보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실질적으로 축제의 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할 방침”이러고 덧붙였다.
이준원 시장은 백제문화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백제문화의 국제성과 다양성, 그리고 창조적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역사문화 축제와 교육축제를 조성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준비하여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관광문화 축제로 만드는 한편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개발형 문화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무엇보다도 주민을 위한 축제”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그동안의 백제문화제는 1966년 백제문화제로 명칭이 바뀌며 공주와 부여에서 동시개최한 후 52회까지 격년제 위주로 진행됐으나 지역 주민 위주의 축제라는 한계성이 도출됐다. 이에 제53회 백제문화제는 공주와 부여가 통합되고 충청남도가 참여하는 행사로 지역주민 위주의 행사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일본, 중국 등 주변국 참여와 함께 국내·외적 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등 전국적·국제적 관심 촉발과 백제인의 자긍심 함양이 관건이다.
공주시는 대표축제와 기존축제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무령왕릉(낮)과 공산성(밤) 그리고 양 축을 잇는 도로를 축제 동선으로 잡아 행사의 집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