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여정을 거치면서 자리잡아온 학교급식이 더욱 성장하고 있다.충남 학생 33만명이 올해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다. 올해 도내 학생 무상급식 식품비 1,354억원과 친환경 식품비 279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의 ‘2020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지원대상은 도내 15개 시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 중 고교 및 특
전국지역신문 충남협회 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2020.01.15 15:29
-
▷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올해는 경자년, 흰 쥐의 해입니다. 흰 쥐 역시 다산을 상징하고 미래를 예언하는 영물로 여겨졌으며, 12간지의 첫째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새해마다 붙는 이런 색상은 어떤 기준으로 붙여진 걸까요?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어떤 해인지, 경자년을 상징하는 동물은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지니고
강창렬의 세상보기
강창렬(대전과학기술대학교수)
2020.01.13 09:21
-
새해에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근심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본다.그러나 생각해보면 과연 우리 학교는 안전할까 우려가 된다. 실제로 학교폭력 심각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충남지역에서 학교폭력 검거인원이 매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경찰청에 따르면 충남지역 학교폭력 검거인원이 2016년 661명에서 다음해 703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2
전국지역신문 충남협회 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회장
2020.01.10 08:40
-
가슬추연(加膝墜淵)무릎에 앉혔다가도 못에 밀쳐 넣는다는 뜻으로 사랑과 미움의 변화가 더 없이 심하다는 일컬음이다. [명사(明史) 권 251]명(明)나라 사람 문진맹(文震孟)은 오현(五縣)출신이다. 전시(殿試)에서 수석을 하고 수찬(修撰)에 임명되었다. 이때 위충현(魏忠賢)이 권세를 부리기 시작하자 빌붙은 자가 많았다. 대신을 배척하여 내쫓거나 옥에 가두는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홍혁기
2020.01.02 13:10
-
새해에는 재난이나 사건사고가 없는 평화로운 한해가 되길 기원해본다.하지만 우리 주변에서는 크고 작은 재난이 계속되며 모든 주민의 바람과 달라서 안타깝다. 12월31일 오전 4시 11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행담도 휴게소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철골조 창고 66㎡가 그을리고 소방서 추산 1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당시 휴게소
전국지역신문 충남협회 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회장
2020.01.02 11:56
-
요즈음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보면, 추운 날씨에 적합한 ‘온수매트’,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난방제품들이 즐비하다. 대표적으로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온수매트는 본체에 물을 넣어 전원을 켜면 10분도 안 되어 바깥의 쌀쌀한 바람은 온데
특별기고
김번태(웅진119안전센터장)
2019.12.24 12:00
-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국내 유일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은 한때 조력발전 건설 추진으로 반목이 심했던 곳이었다.하지만 현재는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공간이자 지역 관광의 거점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도의 역점 과제중 하나다.올해 가로림만 어촌계에서는 마을 어장인 지
전국지역신문 충남협회 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2019.12.19 08:49
-
▷ 한 해를 보내며…….‘2019년 기해(己亥) 년 ‘황금돼지해’ 600년 만에 찾아오는 ‘황금돼지해(金猪年)’라는 속설이 떠들썩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루에 하루를 더하고, 한 달에 또 한 달을 더하다 보니 이제 한해의 마지막 달 중순이다. 한해 지나온 일들을 뒤돌아보아야
강창렬의 세상보기
강창렬(대전과학기술대 교수)
2019.12.16 09:05
-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 즉 100세 인간 시대를 맞아 몇 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 있다. 100세 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Well Being), 의미 있게 사는 것(Well Aging), 잘 죽는 것(Well Dying) 등이다. 사람은 늙으면서 열정이 식고 두뇌도 노쇠 하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세계 역사에서 위대한
금강에세이
최규학((전)부여고 교장·공주대겸임교수·시인)
2019.12.12 09:08
-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현장에서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상당히 민감하게 다가온다.충남도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4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비해 한 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종합청렴도가 지난해에 비해 한 단계 하락한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발생한 학교급식 리베이트 특정 감사 결과가 올해 평가에 반영돼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전국지역신문 충남협회 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회장
2019.12.12 09:01
-
공주문학관의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현임 시장의 의지, 공주 문학인들의 여망, 보이지 않는 시민들의 지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문학관의 필요성을 주장해 온 입장에서 매우 반갑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새로 설립될 문학관의 내용과 방향에 대해서는 이미 이 지면을 통해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여기서는 좀 더 구체적
금강칼럼
조동길(소설가/공주대명예교수)
2019.12.10 14:15
-
계룡산은 차령산맥에서 죽 이어져 있는 산봉우리로 충청남도 공주시·계룡시·논산시와 대전광역시에 걸쳐 있는 산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4대 명산 또는 4대 진산이라고 일컬어 왔으므로 역사가 얽힌 유적과 유물이 많다. 그 중 갑사와 동학사가 유명하며 갑사는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 있는 절로서 화엄종 10대 사찰 중 하나이다. 계룡산은
특별기고
김호민(공주소방서 계룡119안전센터장)
2019.12.10 10:12
-
12월 3일 화요일은 고마나루 창극단 창단 공연이 있었습니다. 문예회관에서 저녁 7시 30분 공연인데 이미 다 아는 심청전 줄거리지만 그래도 악극으로 꾸며진 심청에 대하여 관심이 있어서 벗님 하나 만들어 갔습니다.시작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공연이 길어 질수록 빠져 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참으로 보기 좋고 신명나는 무대였습니다.옆에 벗에게 이런
특별기고
해월(원효사 주지)
2019.12.05 12:39
-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김용균 씨 1주기가 되었지만 열악한 노동조건에 처한 노동자의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이에 모든 노동자의 법적 지위 및 권리를 확대하고 ‘중대재해기업’의 강한 책임과 처벌을 위한 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정부가 발표한 긴급안전조치에 의하면 위험 업무 2인 1조, 연료환경설비운전 노동자 정규직
전국지역신문 충남협회 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회장
2019.12.04 15:35
-
오색 단풍이 물든 가을 경치를 뒤로 한 채 동장군이 엄습하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겨울 추위가 우리의 건강에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2018년도 충남지역 심장정지 환자 발생 통계에 의하면 겨울철에 해당하는 1, 2, 12월 중 발생한 환자는 369명으로 전체의 31.2%에 달한다. 또한,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국내 인구구조의
특별기고
박한상(공주소방서-119구조구급센터장)
2019.12.04 10:31
-
보궤불식(簠簋不飾)제사에 쓰이는 그릇인 보와 궤를 갖추자 않았다는 뜻으로 고직자의 비리를 완곡하게 표현하여 단죄함을 일컫는다. [한서 가의 전 漢書 賈誼 傳]가의(賈誼)는 한(漢)나라 낙양(洛陽)사람이다. 18세에 시와 글을 잘한다는 소문이 고을에 널리 퍼졌다. 오공(吳公)이 하남태수(河南太守)로 왔을 때 수재 가의의 이름을 듣고는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홍혁기
2019.12.03 14:07
-
지하방에서 질병을 앓고 수입도 없던 세 모녀,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던 이 가족이 동반 자살한 사건은 전 국민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들은 지방자치단체와 국가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했다. 2014년 2월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 70만 원, 그리고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충남지역에서도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한다. 특히 사각지대에서는 아동학대까지 발생하는 것이
전국지역신문 충남협회 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회장
2019.11.28 08:38
-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이 벌써 막바지에 들어섰다.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소방서는 피난약자인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화재를 대비한 각종 소방훈련에 땀을 흘리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화재 시 시민들의 큰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을 정비하고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서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기
특별기고
박찬형(공주소방서장)
2019.11.25 10:50
-
최근 충남지역 축산업계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신뢰의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가축 질병이 가장 큰 현안인 가운데 특히 시군 경계지역 축산악취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주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단속규정이 마련돼 있는 만큼 도는 시군 해결사항으로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이에 대해 충남
전국지역신문 충남협회 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2019.11.21 09:19
-
화재의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부주의에 의한 화재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약 440,000건이며, 전체 화재의 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발표했다.이 중 절반가량이 불 피움에 의한 화재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 역시 예외는 아니다. 공주소방서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전체 2
특별기고
권혁정(공주소방서유구119안전센터장)
2019.11.20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