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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者民不知衣服,夏多積薪,冬則煬之,故命之曰知生之民. 神農之世,臥則居居,起則于于,民知其母,不知其父,與麋鹿共處,耕而食,織而衣,无有相害之心,此至德之隆也.陶淵明의 「桃花源記」는 복숭아 꽃잎을 따라 계곡을 오르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복숭아꽃은 『漢武內傳』에 西王母가 漢武帝에게 이 복숭아는 3000년에 한번 열매를 맺는다 고 하였고『山海經』「海外北經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5.02.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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曰..亡,予何惡 浸假而化予之左臂而爲鷄, 予因以求時也, 浸假而化予之右臂以爲彈, 予因以求?灸, 浸假而化予之尻以爲輪, 以神爲馬, 予因以乘之, 豈更駕哉 且夫得者,時也, 失者, 順也, 安時而處順,哀樂不能入也. 此古之所謂縣解也.太初에 인간과 동물의 感應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이를테면 ‘三國遺事’에 무지개가 神母를 감싸 伏羲를 낳았고 龍이 女登과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5.02.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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盡有天循有照 ,冥雨樞, 始有彼. 則其解之也似不解之者, 其知之也似不知之也, 不知而後知之. 其問之也, 不可以有崖, 而不可以无崖. 頡滑有實, 古今不代, 而不可以虧, 則可不謂有大揚搉乎! 闔不亦問是已. 奚惑然爲! 以不惑解惑, 復於不惑, 是尙大不惑.인간의 思惟作用은 坂上走丸과 같아서 쉼 없이 흐른다. 時空間이 뒤엉킨 映像 파노라마인 꿈도 思惟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5.01.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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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士无思 慮之變則不樂, 辯士无談說之序則不樂, 察士无凌誶之事則不樂, 皆囿於物者也. 遭時有所用, 不能无爲也. 此皆順比於歲, 不易於物者也. 馳其形性,潛之萬物 終身不反,悲夫!하늘에는 뭇별들이 분포되어있는 分星이 있고 地上에는 뭇별들에 대응하는 各各의 處所, 則 分野가 있어서 인간의 모든 善惡行爲를 主管하고 있다. 이를 陰騭이라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4.12.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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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虛靜恬淡寂漠无爲者, 天地之本, 而道德之至, 故帝王聖人休焉. 休則虛, 虛則實, 實者備矣. 虛則靜, 靜則動, 動則得矣. 靜則无爲, 无爲也則任事者責矣. 无爲則兪兪, 兪兪者憂患不能處, 年壽長矣.道家, 儒敎, 道敎의 思想的 흐름을 살펴보면 거대한 大海가 뒤엉켜 흐르는 듯한 莊嚴함을 느끼게 한다. 孟子 뒤에 출현한 鄒衍이 陰陽說, 五德終始說을 주장하고 孟子, 鄒衍을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4.11.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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无爲小人, 反殉而天. 无爲君子,從天之理. 若枉若直, 相而天極. 面觀四方, 與時消息. 若是若非, 執而圓機. 獨成而意, 與道徘徊. 无轉而行, 无成而義, 將失而所爲. 无赴而富, 无殉而成, 將棄而天.甲骨文에 나오는 많은 문자들은 天意를 인간에게 전달하는 卜辭에서 출발한 것이다. 王, 巫 라는 글자는 甲骨文을 통하여 窮究해 보면 곧 하늘의 뜻을 인간에 전달하는 媒介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4.10.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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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起北方,一西一東, 在上彷徨, 孰噓吸是 孰居无事而披拂是 敢問何故 巫咸袑曰 來 吾語女. 天有六極五常,帝王順之則治,逆之則凶. 九洛之事,治成德備, 監照下土, 天下戴之,此謂上皇. 革命家가 의지하는 것은 民衆이다. 그리고 民衆이 의지하는 바는 宗敎이다. 其 宗敎의 中心에 道敎가 있다. 前漢末 王莽이 擧兵할 때 甘忠可 等의 再受命說로서 讖書를 내세운다.王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4.08.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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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其愚者, 非大愚也, 知其惑者, 非大惑也. 大惑者, 終身不解, 大愚者, 終身不靈. 三人行而一人惑, 所適者猶可致也, 惑者少也, 二人惑則勞而不至, 惑者勝也. 而今也以天下惑, 予雖有祈嚮, 不可得也. 不亦悲乎!사람들은 암담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메시아를 渴望한다. 讖緯信仰과 彌勒信仰이 그것이다. 인간생활의 吉凶禍福,盛衰得失에 대한 예언·徵兆를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4.06.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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仲尼曰 人莫鑑於流水, 而鑑於止水, 唯止能止衆止. 受命於地, 唯松柏獨也正,冬夏靑靑. 受命於天,唯堯舜獨也正, 幸能正生, 以正衆生“중독은 중독으로 치료한다.”이는 본드흡입으로 心身이 망가진 청소년 善導목사인 명성진의 말이다.所謂 不狂不及이라는 말은 “미치지 않으면 일을 成就할수 없다”라는 말이지만 不狂就狂이라는 말은 &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4.05.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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邈姑射之山, 有神人居焉, 肌膚若氷雪, 綽約若處子. 不食五穀, 吸風飮露. 乘雲氣, 御飛龍, 而遊乎四海之外. 其神凝,使物不疵癩而年穀熟. 吾以是狂而不信也.陶淵明의 「桃花源記」 줄거리는 이러하다.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4.04.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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由天地之道觀惠施之能, 其猶一蚊一虻之勞者也. 其於物也何庸! 夫充一尙可, 曰愈貴道,幾矣! 惠施不能以此自寧,散於萬物而不厭, 卒以善辯爲名. 惜乎! 惠施之才, 駘蕩而不得, 逐萬物而不反, 是窮響以聲, 形與影競走也. 悲夫!인간의 本性이 善하다거나 惡하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근원적 本性을 헤아리지 못한 말이다. 인간은 누구나 堯舜과 같은 현명하고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4.03.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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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海若 曰.「夫自細視大者不盡, 自大視細者不明, 故異便, 此勢之有也. 夫情, 小之微也., 垺大之殷也, 夫精粗者, 期於有形者也, 无形者, 數之所不能分也, 不可圍者, 數之所不能窮也. 可以言論者, 物之粗也, 可以意致者, 物之精也, 言之所不能論, 意之所不能致者, 不期精粗焉.」사람들의 언어를 자세히 窮究해 보면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꿰뚫어 볼 수 있다.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4.02.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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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文軒見右師而驚曰..是何人也 惡乎介也 天與,其人與曰..天也,非人也. 天之生是使獨也,人之貌有與也. 以是知其天也,非人也.「東京 거리를 밤새도록 술 마시고 노닐다가 들어와 보니 다리가 넷이구나. 둘은 본디 내 것이지만 둘은 누구의 것인가. 이미 빼앗긴 것을 탓하여 무엇하리.」현대인의 시각에서 볼 때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노래이다. 處容은 멍청한 사람이거나 아니면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4.01.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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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外韄者不可繁而捉,將內揵.,乃韄者不可繆而捉,將外揵. 外內韄者,道德不能持,而況放道而行者乎!南榮趎曰..里人有病,里人問之,病者能言其病,然其病病者,猶未病也.若趎之聞大道,譬猶飮藥以加病也, 趎願聞衛生之經而已矣.사람이 자신의 이익과 욕심을 앞세우는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4.01.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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仲尼蹴然曰 何謂坐忘顔回曰 墮肢體,출聰明,離形去知,同於大通,此謂坐忘.仲尼曰 同則無好也,化則無常也. 而果其賢乎 丘也請從而後也.Ren Descartes (1596~1650)는 이러한 말을 하였다.“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 말은 “나는 밥을 먹는다. 고로 살아있다.” 와 같은 말이다. 인간의 新陳代謝는 잠시도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3.11.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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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文軒見右師而驚曰 是何人也 惡乎介也 天與 其人與 曰 天也 非人也 天之生是使獨也 人之貌有與也 以是知其天也 非人也 澤雉十步一啄 百步一飮 不?畜乎樊中 神雖王 不善也『論語』「鄕黨」에는 色斯擧矣 翔而後集 曰 山梁雌雉 時哉時哉 子路共之 三嗅而作 이라는 문장이 나온다.이 문장을 “새(까투리)가 사람의 눈치를 보고 날아오르다” 로 해석한다. 그러나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3.11.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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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忘是非 心之適也 不內變 不外從 事會之適也始手適而未嘗不適者 忘適之適也 以和爲量 浮游乎萬物之祖 物物而不物於物 則胡可得而累邪. 어느 보험왕이 이러한 말을 하였다.“나는 고객이 보험가입을 거절할 때 라야만 보험에 가입시킬 수 있다.마치 콩나물 시루에 물을 부으면 물은 흔적이 없이 사라지지만 콩나물이 자라고 있는 것과 같다.”老莊哲學은 처음부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3.10.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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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下莫柔弱於水, 而功堅强者, 莫之能勝, 以其無以易之, 弱之勝强, 柔之勝剛, 天下莫不知, 莫能行, 是以聖人云, 受國之垢, 是謂社稷主, 受國不祥, 是謂天下王, 正言若反.잘난 사람은 자기가 잘나서 잘난 줄 알고 못난 사람은 자기가 못나서 못난 줄 알고 있다. 손가락이 여섯인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하늘이 나를 여섯 손가락으로 만들은 이유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3.09.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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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之道, 其猶張弓與, 高者抑之, 下者擧之, 餘者損之, 不足者補之, 天之道損有餘而補不足, 人之道則不然, 損不足以奉有餘, 孰能有餘以奉天下, 唯有道者, 是以聖人爲而不恃, 功成而不處, 其不欲見賢.韓龍雲 『님의 침묵』의 思想的 基底가 禪思想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禪思想의 根源은 老莊思想에서 나온 것이다.輪廻라는 말을 살펴보자.莊子는 “오직 사람의 육체를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3.07.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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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之生也柔弱, 其死也堅强, 萬物草木之生也柔脆, 其死也枯槁, 故堅强者死之徒, 柔弱者生之徒, 是以兵强則不勝, 木强則兵, 强大處下, 柔弱處上.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老子의 말은 어렵고 수수께끼 같다. 사람들은 웃고 울고 느끼고 생각하지만 누가 나를 웃고 울고 느끼게 하는지 알 수 없다.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무엇인가 作用시키고 움직이게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3.05.29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