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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道氾兮, 其可左右, 萬物恃之而生而不辭, 功成不名有, 衣養萬物而不爲主, 常無欲, 可名於小, 萬物歸焉, 而不爲主, 可名爲大, 以其終不自爲大, 故能成其大.우리가 古典을 공부하는 것은 當代의 사회, 風俗, 생활, 가치관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古典에 대한 지식은 지극히 斷片的이다.沈淸傳을 말한다.엄청난 홍수와 가뭄等 심각한 자연재해 앞에서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1.03.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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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人者智, 自知者明, 勝人者有力, 自勝者强, 知足者富, 强行者有志, 不失其所者久, 死而不亡者壽.현대인이 바라보는 老人은 老衰하고 衰弱하여 子息들의 扶養을 받아야 하는 懦弱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그러나 옛 사람들은 老人은 세상의 이치를 꿰뚫어 다 알고 있으며 풍부한 경험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주축이 되는 神的인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다.인간은 유한하고 제한된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1.02.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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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常無名, 樸, 雖小, 天下莫能臣也, 侯王若能守之, 萬物將自賓, 天地相合, 以降甘露, 民莫之令而自均, 始制有名, 名亦旣有, 夫亦將知止, 知止, 可以不殆, 譬道之在天下, 猶川谷之於江海.全國土를 뒤흔든 口蹄疫을 보면서 우리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無形의 細菌이 거대한 소를 쓰러트리는 것을 보면 형체 있는 것은 형체 없는 것에 支配를 받는다는 것이다.新羅代의 處容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1.02.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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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兵者 不祥之器 物或惡之 故有道者不處 君子居則貴左 用兵則貴右 兵者不祥之器 非君子之器 不得已而用之 恬淡爲上 勝而不美 而美之者 是樂殺人 夫樂殺人者 則不可得志於天下矣 吉事尙左 凶事尙右 偏將軍居左 上將軍居右 言以喪禮處之 殺人之衆 以悲哀泣之 戰勝以喪禮處之萬物을 키우고자 하는 하늘은 무력을 쓰거나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다. 老子는 폭력을 싫어한다. 老子가 말하는 玄牝,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1.01.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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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道佐人主者 不以兵强天下 其事好還 師之所處 荊棘生焉 大軍之後 必有凶年 善有果而已 不敢以取强 果而勿矜 果而勿伐 果而勿驕 果而不得已 果而勿强 物壯則老 是謂不道 不道早已三國遺事 延烏郞細烏女條에 細烏女는 延烏郞이 신발을 벗어 올려놓은 바위를 타고 바다를 건너 일본으로 갔다.道家에서 물에 빠져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1.01.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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將欲取 天下而爲之 吾見其不得已 天下神器 不可爲也 不可執也爲者敗之 執者失之 是以聖人無爲 故無敗 無執 故無失 夫物 或行或隨 或歔或吹 或强或羸 或載或隳是以聖人 去甚 去奢 去泰癡呆는 思慮分別을 하지 못하는 精神疾患이다. 그러나 癡呆를 단순히 老衰함으로서 중추신경계의 불치성 퇴행성 정신질환으로 보는 것은 위험한 생각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0.12.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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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其雄 守其雌 爲天下谿 爲天下谿 常德不離 復歸於嬰兒知其白 守其黑 爲天下式 爲天下式 常德不忒復歸於無極知其榮 守其辱 爲天下谷 爲天下谷 常德乃足 復歸於樸樸散則爲器 聖人用之 則爲官長 故大制不割老子가 말하는 “아는 것을 멈추면 위태하지 않다” 라는 말을 禪家에서는 “학문을 추구하는 것은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0.12.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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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行無轍迹 善言無瑕讁善數不用籌策 善閉無關楗而不可開善結無繩約而不可解 是以聖人常善救人 故無棄人 常善救物 故無棄物是謂襲明 故善人者 不善人之師 不善人者 善人之資不貴其師 不愛其資 雖智大迷 是謂要妙老子가 말하는 小國寡民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조직이 그들의 이기심과 욕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간의 모든 모임과 조직, 단체, 민족, 국가를 拒否한다는 의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0.11.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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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爲輕根 靜爲躁君 是以聖人終日行不離輜重 雖有榮觀 燕處超然奈何萬乘之主 而以身輕天下 輕則失根 躁則失君사람들은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고 말한다. 그러나 옛사람들은 정신이 쌓여 氣가되고 氣가 쌓여 피가 되며 피가 쌓여 精이 되며 精이 쌓여 神이 된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정신을 充溢시키면 1년이면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0.11.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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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物混成 先天地生 寂兮寥兮 獨立而不改 周行而不殆 可以爲天下母吾不知其名 强字之曰道 强爲之名曰大 大曰逝 逝曰遠 遠曰反故道大 天大 地大 人亦大 域中有四大 而人居其一焉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日帝에 國權侵奪된 36년간 우리의 主權만 빼앗긴 것이 아니고 사상, 철학적으로 歪曲된 생각들이 사람들의 意識에 박혔다.우리의 民族情緖가 ‘恨의 정서’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0.10.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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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者不立 跨者不行 自見者不明 自是者不彰 自伐者無功 自矜者不長 其在道也 曰 餘食贅形 物或惡之 故有道者不處道敎가 민중을 끌어들인 강력한 요소는 현세의 求福을 중요시한 것이다. 不老長生을 위하여 行氣, 導引, 房中을 行하는데 房中術, 卽 남녀의 合氣性交가 長生의 수련법이었다.郭沫若은 말한다. 易經 八卦는 古代의 생식기 숭배를 나타낸다. 하나(-)는 男根이요, 이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0.10.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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希言自然 故飄風不終朝 驟雨不終日 孰爲此者天地 天地尙不能久 而?於人乎 故從事於道者 道者同於道 德者同於德失者同於失 同於道者 道亦樂得之 同於德者 德亦樂得之同於失者 失亦樂得之 信不足焉 有不信焉老子는 개인의 사사로움을 버리고 욕심을 적게 가지라고 말한다.(小私寡欲) 不通則痛 通則不痛은 虛言이 아니다. 국가를 다스리는 官僚가 자신의 이득을 챙기면 국가국민의 疏通이 막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0.09.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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曲則全 枉則直 窪則盈 敝則新 少則得 多則惑 是以 聖人抱一 爲天下式 不自見故明 不自是故彰 不自伐故有功 不自矜故長夫唯不爭 故天下莫能與之爭 古之所謂 曲則全者 豈虛言哉 誠全而歸之老子가 말하는 無爲는 無息의 의미이다. 어떠한 존재가 멈추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여도 단 한순간도 그 자리에 고정되어 머물러 있은 적이 없듯이 無爲라고 하는 것은 단 한순간도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0.09.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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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德之容 惟道是從 道之爲物 惟恍惟惚 惚兮恍兮 其中有象 恍兮惚兮 其中有物 窈兮冥兮 其中有精 其精甚眞 其中有信 自今及古 其名不去 以閱衆甫 吾何以知衆甫之狀哉 以此中庸章句集解는 말한다. 鬼神은 天地造化를 主宰하며 萬物과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진실하고 無妄하여 可히 숨길수 없는 것이다. 鬼神은 형상을 보려 해도 안 보이고 소리를 들으려 해도 들을수 없다. 왜냐하면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0.08.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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唯之與阿 相去幾何 美之與惡 相去若何 人之所畏 不可不畏 荒兮其未央哉衆人熙熙 如享太牢 如春登臺 我獨泊兮 其未兆 沌沌兮如?兒之未孩 儽儽兮 若無所歸 衆人皆有餘 而我獨若遺 我愚人之心也哉 俗人昭昭 我獨昏昏 俗人察察 我獨悶悶 澹兮其若海 飂兮若無止 衆人皆有以 而我獨頑且鄙 我獨異於人 而貴食母崔致遠은 鸞郞碑序에서 玄妙한 道는 儒佛道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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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진
2010.08.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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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聖棄智 民利百倍 絶仁棄義 民復孝慈絶巧棄利 盜賊無有 此三者以爲文不足 故令有所屬 見素抱樸 少私寡欲魯迅은 “道敎를 알지 못하면 中國을 알 수 없다”라고 말한다.나는 말한다. 우리민족의 도교적 세계관을 알지 못하면 현재 우리의 정신세계를 알 수 없다. 우리민족의 始源인 檀君神話를 보자. 檀君의 君은 고대에 있어 天人仲介者, 즉 하늘과 인간을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0.07.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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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道廢 有仁義 智慧出 有大僞六親不和 有孝慈 國家昏亂 有忠臣우리들은 法을 중요시한다. 그러나 法 以前에 인간의 도리가 있다. 인간의 도리가 바로서지 않으면 法을 내세우는데 이와 같이 法은 어지러운 인간세상에서 해결책으로 제시된 추악한 도구에 불과한 것이다. 이것이 儒家에서 말하는 忠孝仁義이다.莊子 大宗師는 말한다.샘물이 마르면 물고기는 땅위에서 함께 모여 물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0.07.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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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上下知有之 其次親而譽之 其次畏之 其次侮之信不足焉 有不信焉 悠兮其貴言 功成事遂 百姓皆謂我自然사람이 사람을 증오하고 詛呪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에 ‘방정맞다’, ‘방자하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龐涓이 孫臏을 詛呪하여 손빈의 형상을 만들어 칼로 심장을 찌르고 눈에 못을 박고 손을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0.06.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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致虛極 守靜篤 萬物並作 吾以觀復夫物芸芸 各復歸其根 歸根曰靜 是謂復命復命曰常 知常曰明 不知常 妄作凶 知常容容乃公 公乃王 王乃天 天乃道 道乃久 沒身不殆莊周는 勞我以生 逸我以老 息我以死 라고 하여 사람이 늙는다고 하는 것은 세상을 觀照하는 시간과 여유를 갖고자 하는 하늘의 攝理라고 喝破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老人을 늙고 쇠약하여 경로우대권과 노약좌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0.06.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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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之善爲士者 微妙玄通 深不可識 夫唯不可識 故强爲之容豫兮若冬涉川 猶兮若畏四鄰儼兮其若客渙兮若冰之將釋 敦兮其若樸 曠兮其若谷 混兮其若濁澹兮其若海 飂兮若無止 孰能濁以止靜之徐淸 孰能安以久動之徐生保此道者 不欲盈 夫唯不盈 故能蔽而不新成사람들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천지신명님, 예수님, 부처님 비나이다. 비나이다&rdq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10.05.25 13:57